MBC, 녹취록 일부 인용해 공모관계 의심 보도 <br />이동재 측, 공모 관계 성립 안 된다며 전문 공개 <br />이동재 측 "오늘 오후 녹취파일 자체 공개"<br /><br /> <br />검·언 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이 어제 비공개로 검찰에 나와 첫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구속 이후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, 어제 공모 의혹의 핵심 증거로 거론돼온 이른바 '부산 녹취록' 전문이 공개되면서 진실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이종원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어제 한동훈 검사장이 비공개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, 이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동훈 검사장이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출석과 귀가하는 모습은 언론에 포착되지 않았고, 오늘 오전에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. <br /> <br />조사는 오전 11시 반에 시작해서 저녁 8시 반쯤 끝나, 9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된 지 나흘 만에 한 검사장도 첫 소환 조사를 받은 건데, 한 검사장은 여러 차례 앞선 검찰 소환 통보에 거듭 연기를 요청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모레 대검에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죠. <br /> <br />수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이 비치는 것 등을 우려해 그 전에 소환 조사에 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한 검사장을 상대로, 이 전 기자와의 공모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는데, 향후 여러 차례 재소환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 가운데 하나로 언급돼온 이른바 '부산 녹취록' 전문이 어제 공개됐어요. <br /> <br />MBC 보도 내용이 계기가 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른바 '부산 녹취록'에 담긴 내용은 지난 2월 13일에 있었던 대화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방검찰청을 방문하는 일정을 취재하려고 이 전 기자와 후배 기자가 함께 부산고검을 찾았고,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있던 한 검사장을 만나 이뤄진 대화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 MBC는 당시 대화 내용 중,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 검사장의 발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"그건 해볼 만하지", 바로 이 발언인데요. <br /> <br />둘 사이 공모관계를 의심할 수 있는 발언이란 취지의 보도였는데, 이 전 기자 측이 정면 반박에 나서며 해당 녹취록 전문을 공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같은 녹취록을 놓고 해석이 다른 건데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21307342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